🍀 딤플이란 무엇인가?
딤플(Dimple)은 엉덩이 윗부분, 꼬리뼈 근처에 보조개처럼 들어간 작은 함몰을 말하며 의학적으로는 ‘천추 딤플(Sacral dimple)’이라 부릅니다. 신생아의 약 5~1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특징이며, 대부분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단순 피부 함몰입니다.위치는 엉덩이 윗부분 꼬리뼈 주변, 모양은 ‘ㅅ’ 또는 ‘Y’자처럼 움푹 들어간 형태로 나타납니다.
🌱 딤플의 원인
태아 발달 과정에서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못할 경우 피부에 흔적으로 남아 딤플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퇴화한 꼬리의 흔적이라는 설도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불명확하나 임신 중 엽산 부족과 연관성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일부는 성장 과정에서 자연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잠재적 문제
대부분의 딤플은 무해하지만, 드물게 척수이형성증이나 척수견인 증후군과 같은 신경학적 질환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하지 변형, 마비, 대소변 기능 이상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검사가 필요한 딤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지름이 5mm 이상
- 항문과의 거리가 2.5cm 이상
- 딤플이 여러 개 있는 경우
- 딤플 부위에 털, 지방종, 혈관종, 색소 침착 동반
- 깊이가 깊어 바닥이 보이지 않는 경우
- 신경학적 증상(보행 장애, 대소변 이상 등) 동반
- 둔부 주름 위쪽에 위치
🧪 진단 및 검사
- 신체검진: 위치, 크기, 주변 피부 상태 확인- 초음파 검사: 생후 3개월 이전 권장, 척수 구조 확인
- MRI: 생후 3개월 이후 뼈 골화로 초음파가 어려울 경우 MRI 활용
💊 치료 방법
대부분 단순 딤플은 치료가 필요 없으며 청결 관리만으로 충분합니다. 척수 기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경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생후 6~12개월 사이 조기 치료가 권장됩니다. 수술 후에도 재유착 가능성이 있어 여러 과 협진을 통한 추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딤플이 있으면 모두 검사가 필요한가요?A1. 아닙니다. 단순한 얕은 딤플은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특정 조건을 가진 경우만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2. 딤플 초음파 검사는 언제 받는 것이 좋나요?
A2.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이전이 권장됩니다. 이후에는 MRI 검사가 더 적합합니다.
Q3. 딤플은 유전과 관련이 있나요?
A3. 현재까지 유전적 요인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추가 정보
- 딤플 부위에 털이 동반되면 신경 기형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초음파 검사는 병원마다 시기와 비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또는 대학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국립암센터 등에서 검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